식용곤충으로 만든 ‘건강지향형 떡국’
식용곤충으로 만든 ‘건강지향형 떡국’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2.0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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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곤충산학협력단, 경남농기원과 봉사활동 나서
식용곤충떡국 나눔 봉사활동 하는 모습
식용곤충떡국 나눔 봉사활동 하는 모습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곤충산학연협력단(단장 김일석, 이하 곤충협력단)이 5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과 공동으로 경남 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 청락원에서 ‘2020 실버푸드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제공된 음식은 일반 식품원료로 인정돼 다양한 식품에 활용되고 있는 식용 곤충인 ‘꽃벵이’와 ‘고소애’를 넣어 만든 건강지향형 떡국이다.

‘식용곤충떡국’에 사용된 ‘꽃벵이’는 전통 한방의서에 간암, 간경화 등 간 질환을 비롯해 시력감퇴, 백내장, 중풍 등 성인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됐고 최근 연구에서 혈전의 치유와 혈액순환 개선에 큰 효능이 있음이 밝혀졌으며 또한 ’고소애‘는 암환자 영양상태 개선 및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음이 과학적으로 확인됐다.

이번 행사는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의 지원과 곤충산학연협력단 회원인 경남굼벵이연구회, 고센곤충농장, 더굼스토리, 버그드림, 버그밀, 운암곤충농장, 창원꽃벵이, 지리산곤충연구소에서 협찬하고 후원하였으며 ‘칼갈이 서비스’도 함께 실시됐다.

곤충협력단 김일석 단장은 “실버푸드로 식용곤충 떡국을 제공함으로써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아울러 곤충식품 대중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고 그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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