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공부하느라 힘든 우리 아이를 위한 건강밥상. 짧은 시간 내 공부할 것이 많은 수능생을 위해 두뇌발달을 돕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는 수산물 수능밥상을 농림수산식품부의 도움을 받아 연재한다.

꽁치는 등푸른 생선 중에서도 고등어나 삼치에 비해 비린내가 덜 난다. 또 기름기가 많아 육질이 연하고 부드럽다.
살만 발라 곱게 다지면 등푸른 생선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산성식품이므로 알칼리성인 채소를 곁들여 영양 밸러스를 맞추는 것이 좋다.

재료(4인분)

꽁치 4마리, 청경채 2포기, 달걀 1개, 국간장 1작은술, 소금 약간, 멸치다시마 국물 5컵
(꽁치양념 : 다진 양파 3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고추 1큰술, 참기름 2/1큰술, 달걀 1개, 빵가루 3/1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Recipe
1. 꽁치를 깨끗하게 손질해 뼈를 추리고 살만 발라 곱게 다진다.
2. 넓은 그릇에 다진 꽁치와 꽁치 양념을 넣고 고루 섞어 부드러워지도록 반죽한다.

3. 반죽한 것을 한입크기로 완자를 빚어 달군 팬에 기름 없이 돌돌 굴려가며 애벌로 익힌다.
4. 냄비에 멸치다시마 국물을 붓고 팔팔 끓인 뒤 꽁치살 완자를 넣는다. 완자가 동동 떠오르면 청경채를 어슷하게 썰어 넣고 살짝 익힌 뒤 달걀을 풀어 넣는다.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