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도 고민인 액취증,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겨울철에도 고민인 액취증,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3.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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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윤 모씨는 심하게 많이 나는 땀과 악취, 즉 액취증 때문에 고민이 많다. 어릴 적부터 겨드랑이에서 유독 땀이 많이 나고 고약한 냄새를 동반해 지하철이나 만원 버스, 엘리베이터 등 좁은 공간에서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주변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게 되는 것이다.

액취증은 우리 피부의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땀이 주 원인이 되는 것으로 특히 겨드랑이 부위에서 그 증상이 심한 경우가 많으며 고약한 냄새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본인도 모르게 위축감을 느끼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아 우울감까지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액취증으로 고통받는 이들이라면 데오드란트, 향수 등으로 냄새를 숨기고자 했던 경험이 있었겠지만 완전히 숨기기는 어렵고, 일시적인 효과만 나타날 수 있어 완벽한 해결법으로 보기는 어렵다.

김헌곤 성형외과(구 서울성형외과) 김헌곤 원장은 “이러한 액취증은 SIT 수술법을 이용한다면 단기간에 치료할 수 있다”며 “SIT 수술법은 액취증 치료방법으로 개발되어 다한증까지 광범위하게 제거해 줄 수 있는 수술법으로 최소절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흉터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IT수술법은 수술 칼이 작기 때문에 피부 절개를 많이 할 필요가 없으며, 그로 인해서 흉터도 아주 적게 남는다. 또 기존의 절개법보다도 더 넓은 부위를 수술할 수 있어 절개법보다도 재발률이 낮다.

또 특수하게 고안된 기구를 이용하기 때문에 넓은 범위를 균등하게 수술할 수 있어 기존의 다른 수술법들과 비교해 재발률 및 부작용의 부담이 현저히 낮다는 특징이 있다.

김헌곤 원장은 “액취증 수술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오히려 어릴수록 효과가 좋은데다 실비 보험 적용도 받을 수 있다”며 “액취증 증상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면 액취증 전문병원을 찾아 비교적 간단한 수술을 통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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