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업성형, 고관절 교정 및 심미적 골반 연출 가능
힙업성형, 고관절 교정 및 심미적 골반 연출 가능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3.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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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서서히 기온이 오르며 봄을 느낄 수 있는 요즘이다. 이런 계절의 변화를 가장 빨리 느끼는 것이 바로 사람들의 옷차림에서 알 수 있다. 두꺼운 겉옷을 걷어내고 짧고 얇은 소재의 옷들로 변화 되고 있다. 특히 전체적인 의상을 잘 소화하기 위해서는 날씬한 다리가 필수지만 날씬한 다리를 한껏 빛나게 해 주는 건 바로 볼륨 있는 엉덩이다.

볼륨 있고 탄력 있는 엉덩이는 아름다운 뒷태를 완성하는 포인트로 타이트한 의상으로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을 때는 뒷모습을 더욱 돋보이고 건강미를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국내 여성은 외국 여성에 비해 엉덩이 볼륨이 적고 아래로 처진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다리가 짧아 보인다. 때문에 이렇게 처진 엉덩이나 볼륨이 없는 엉덩이에 힙업성형을 통해 효과를 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비에스티성형외과 나옥주 원장은 “힙업 수술의 방식에는 크게 3가지로 힙 전용 보형물을 이용한 방법, 지방이식(줄기세포지방이식)을 이용한 방법, 엉덩이 실이나 레이저를 이용한 방법이 있다. ”힙 전용 보형물을 이용하여 시술하기 때문에 보다 확실한 힙업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보형물은 가슴 보형물과는 다르게 FDA와 KFDA의 허가를 받은 힙업 전용 보형물을 이용하며 수술방법은 양쪽 힙의 중앙부위의 약 4-5cm정도의 피부절개를 한 후에, 보형물을 대둔근 사이에 삽입하며 흉터는 주름 안쪽에 가려져 거의 안보이기 때문에 수술 후의 모습이 자연스럽다.

엉덩이 지방이식의 경우 힙에 탄력은 있으나 특정 부분에 볼륨이 부족할 때 주로 이용한다. 특히 골반이나 고관절 부분에 부족한 볼륨을 자신의 지방을 이용하기 때문에 특별한 이물감과 부작용이 적다. 또 허벅지나 복부 군살이 많은 부위의 지방을 제거하기 때문에 몸매 보정과 힙업 효과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가슴성형이 효과를 봄으로써  엉덩이에도 이를 활용하여 줄기세포지방이식을 진행하기도 한다.

나옥주 원장은 “엉덩이 전용 리프팅실을 이용한 힙업 성형의 가장큰 장점은 피부절개를 하지 않으면서 처진 부분을 업 시킨다는 점”이라며 “마취 또한 수면마취를 통한 비교적 간편한 수술방법이기 때문에 수술 후, 바로 다음날 일상적인 가능한 수술방법”이라고 전했다.

다만 “최근 힙업성형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필러를 이용한 방법으로 성형을 진행이 성행하지만 하지만 현재까지 식약처가 안면부 주름개선 이외의 목적으로 허가한 필러 제품은 없다”며 “허가 이외의 부위에 필러시술을 하면 부작용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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