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소비 트렌드 반영한 신품종 선보인다
농진청, 소비 트렌드 반영한 신품종 선보인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03.2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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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우수급식·외식산업전 등에서 테스트 예정
지난 2019 우수 급식·외식산업전에서 진행된 신품종 테스트 모습.
지난 2019 우수 급식·외식산업전에서 진행된 신품종 테스트 모습.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이하 농진청)이 올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파악해 품종 개발에 반영하는 연구를 강화한다.

이 같은 농진청의 연구는 고령화와 독신 가구,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식량 작물의 신품종 개발과 보급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2018년부터 실시해 온 신품종 테스트를 올해부터는 산업계와 협업해 진행한다. 올해 시장 테스트를 받게 될 신품종은 쌀(‘영호진미’ ‘예찬’ ‘드래향’ ‘미호’), 쌀보리(‘백수정찰’), 쌀귀리(‘대양’), 감자(‘대백’ ‘골든볼’), 들기름(‘들샘’ ‘소담’), 맥주보리(‘광맥’ ‘흑호’) 총 6품목 12품종이다.

신품종에 대해서는 소비자 ‘식미 평가’ 등 시장 테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농진청은 오는 6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2020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을 통해 쌀(예찬, 드래향 등), 쌀보리(백수정찰), 들기름(들샘, 소담) 등의 품종에 대해 시장 테스트와 평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7월에는 도매시장에서 신품종 감자(대백, 골든볼) 시장 테스트를, 10월에는 ‘2020 밀·보리산업대전’에서 쌀보리(백수정찰), 맥주보리(광맥, 흑호) 등을 평가한다.

신품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마케팅 자문 역할을 하는 ‘마케팅 지원단’도 새로 꾸려 운영한다. 마케팅 지원단은 경매사와 가공업체 마케팅 전문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연구자와 생산자, 산업계(요식·가공업체, 대형마트) 관계자가 모여 공동 평가회도 개최한다. 이 평가회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품종 개발을 위한 연구방향 설정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농진청 기술지원과 정준용 과장은 “새로운 시장 테스트를 통해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신품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은 나아가 농가 소득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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