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없이 타투 없애려면 제거병원 안전성 중요
흉터없이 타투 없애려면 제거병원 안전성 중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4.01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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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과거에 비하면 확실히 개인의 취향에 너그러운 시대에 살고 있다. 개성을 표현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하지만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 문신이다.

문신은 바늘을 이용해 피부 안에 색소를 새기는 것을 말한다. 다양한 문양과 글을 새겨 ‘나’를 드러내는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이나 가치관, 감명 깊게 읽은 책의 구절, 혹은 가고 싶은 곳이거나 의미 없는 문양일 수도 있다. 또한 미용의 목적으로 아이라인이나 눈썹을 새기기도 한다. 최근엔 두피에 새겨 탈모를 커버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문신은 한 번 새기면 영구히 남는 것이라 실행에 옮기기 전 신중함이 필요하다. 실제로 시간이 지나 이를 후회해 문신제거를 원하는 경우가 있다. 안전성을 위해선 비용에 앞서 관련 시술에 대해 꼼꼼히 점검한 후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신지우기는 새겨진 범위나 종류, 피부 침투 깊이, 사용된 색소의 종류 등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진다. 일반적인 것은 물론 대형문신제거, 반영구문신제거 시에도 그에 맞는 타투제거 방법이 활용되어야 한다

새기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어렵다는 말이 있을 만큼 안전하게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문신제거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및 세밀한 피부진단 과정을 거친 후 그에 알맞은 지우기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순히 지우는 비용에만 혹할 것이 아니라, 제거병원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세세한 정보를 얻는 것이 바람직하다.

개인의 피부 상태는 물론 타투의 크기와 새겨진 깊이, 색소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기에 치료에 앞서 현재 상태에 대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관련 제거레이저나 제거수술 등의 방법을 적용한다.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는 “레이저는 자신의 피부에 새겨진 잉크색에 반응할 수 있는 맞춤 레이저를 적용해야 한다. 피코웨이와 같은 파워조절레이저 등으로 빠른 속도로 색소를 아주 잘게 쪼개 배출하기 좋은 상태로 만들 필요가 있다. 표피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표피는 물론 진피에 새겨진 색소까지 선택적으로 파괴해 부작용의 우려가 낮도록 해야 한다. 문신유형에 따라 큐스위치 앤디야그와 알렉스레이저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저를 이용한 문신제거 시 충분한 시술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흉터 없는 타투제거에 도움이 되는 만큼 여유를 가지고 시술계획을 잡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작은 문신을 빠르게 제거하기 위해선 제거수술이 이뤄진다. 레이저의 경우 문신을 새기기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간단한 수술로 절제 후 봉합하면 빠른 타투지우기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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