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편식예방 ‘동시쓰기’로 실천
어린이 편식예방 ‘동시쓰기’로 실천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4.0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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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센터, 식약처 주관 2019 우수기관 선정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전라북도 김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한성희, 이하 김제시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실시한 2019년 사업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김제시센터는 매년 어린이 편식예방교육을 꾸준히 실시함에도 불구하고 편식 문제가 줄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현재 교육방식 틀을 벗어나 새로운 교육방법의 전환을 고민한 끝에 인문학융합 교육을 채택했다.

그리고 올해 어린이 편식예방을 위한 ‘벼리토리와 떠나는 오색나라 이야기’ 라는 컬러푸드 동시쓰기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김제시센터는 다양한 채소·과일 생장과정을 재현한 미니어처 등을 제작하고 교육하기도 했다.

그간 어린이 영양교육이 건강에 좋은 식품을 강조했다면 이번 인문학 융합 교육은 어린이들이 식품에 대한 느낌 등을 풀어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소통하면서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더 노력했다. 특히 교육을 통해 스마트기기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글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한성희 센터장은 “지금까지 실시한 기존 이학적인 교육과 함께 인문학융합 교육의 다양한 교구 및 교재를 개발해 관내 어린이들이 보다 혁신적인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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