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마존에 ‘전남도 브랜드관’ 생긴다
미국 아마존에 ‘전남도 브랜드관’ 생긴다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4.17 1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 아마존과 협약 맺고 총 31개 제품 집중 판매 나서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가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전 세계적인 식품 시장의 온라인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오는 5월 미국 대형 온라인쇼핑몰인 ‘아마존’에 ‘전라남도 브랜드관’을 개설한다.

현재 ‘아마존’에서 판매 중인 전남 농수산식품은 총 23개 품목이지만, 이번 전라남도 브랜드관을 통해 8개 품목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판매된 전남 제품을 통합해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전남도는 아마존 내 전라남도 브랜드관 개설을 위해 지난해 11월 미국특허청에 ‘Jeollanamdo’ 상표 등록을 신청해 오는 5월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또한 체계적 운영과 관리를 위해 미국 내 아마존 판매대행 전문기업인 Kreassive LLC(대표 Sean Chang)를 운영사로 선정했다. 

운영사로 선정된 Kreassive LLC는 정관장, 더 페이스샵, LG 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유수의 대기업 제품을 포함한 총 1천여 개 제품을 아마존에 판매해 연간 3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미국 내 온라인 판매대행사다.

전남도는 운영사와 함께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FDA, HACCP 등 각종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발굴해 품목당 최대 300만 원까지 마케팅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도 이상진 국제협력관은 “이번 아마존 전라남도 브랜드관 개설을 통해 미국 내 한인마켓을 이용한 동포뿐 아니라 모든 미국인에게 우리 농수산식품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향후 5년간 아마존에 200개 이상의 전남 제품 입점과 750만불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