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에 진드기살충제 사용, NO!
달걀에 진드기살충제 사용, NO!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5.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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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닭 진드기 증식기 맞아 식용란 살충제 검사 강화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이하 충남도)가 오는 25일부터 충남도내 산란계 농가 150호를 대상으로 살충제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고온 다습한 계절에 가장 활발하게 증식하는 닭 진드기 특성 등을 고려해 농가의 유해 살충제 사용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검사는 오는 8월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검사 기간 살충제 34종에 대한 정밀분석이 진행된다.

충남도는 검사 결과에 따라 부적합 달걀이 발견되면 출하중지 조치는 물론, 회수·폐기할 예정이다. 특히 위반 농장에 대해선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 임승범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살충제 없는 청정 계란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동물용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등을 실시할 것”이라며 “더 안전한 계란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부적합 달걀이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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