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여름 사과 ‘썸머킹·썸머프린스’ 맛볼까?
새콤달콤 여름 사과 ‘썸머킹·썸머프린스’ 맛볼까?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07.0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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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250톤 유통 예정, “소비자 만족도 높아 일본 품종 대체 기대”
썸머킹
썸머킹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맛과 품질이 우수한 국산 여름 사과 ‘썸머킹’, ‘썸머프린스’ 약 250톤 이상이 13일부터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시중에 유통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이하 농진청)에서 개발한 ‘썸머킹’과 ‘썸머프린스’는 일본 품종 ‘쓰가루(아오리)’를 대체할 수 있는 여름 사과 품종이다. 8월 말쯤 익는 ‘쓰가루’ 품종이 7월 초부터 덜 익은 채로 유통되는 탓에 여름 사과는 껍질이 질기고 떫은맛이 강하다는 소비자 인식이 강하다.

7월 중순부터 시장에 나오는 ‘썸머킹’은 과즙이 풍부하고 조직감이 우수하다. 당도는 11∼14브릭스, 산도(신맛)는 0.40∼0.60%이다. 단맛과 신맛의 비율이 좋아 새콤달콤하다. 
  
2017년 출하를 시작해 지난해 약 210톤이 출하됐고, 올해는 250톤 이상 유통될 것으로 예상한다. 경남 거창‧함양, 경북 군위‧김천‧영양‧영주, 충북 보은 등 전국 각지에서 고루 출하한다.

‘썸머프린스’는 2016년부터 묘목을 보급해 지난해부터 시장에 나온 최신 품종이다. 당도는 11∼12브릭스, 산도는 0.45∼0.65%이고, 무게는 290g 정도로 썸머킹보다 10g 정도 더 나간다. 출하 시기는 7월 초‧중순으로 빠른 편이며, 색과 모양은 ‘썸머킹’과 비슷하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동혁 사과연구소장은 “썸머킹과 썸머프린스는 가장 먼저 출하되는 햇사과로 덜 익은 상태로 성급하게 출하할 경우 소비자 외면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농가 기술 지원과 공동 출하로 두 품종이 여름 사과시장에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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