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가을무‧배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접수
전북도, 가을무‧배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접수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8.2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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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사무소 또는 지역농협에 다음달 29일까지 신청‧접수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2020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이하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의 대상 품목 중 가을무·배추의 신청을 다음달 2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가을무는 8개 시군(군산, 익산, 김제,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순창), 가을배추는 11개 시군(전주, 군산, 익산, 남원, 김제,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에서 접수 받는다.

사업 참여 희망 농업인은 시군 통합마케팅조직이나 지역농협과 출하계약서를 작성하고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 또는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한 4개 품목(양파, 마늘, 건고추, 노지감자)의 773농가에게 41억 8000만 원의 차액을 지원한 바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가을무·배추는 지난해 태풍 피해로 출하기 가격이 높아 올해 재배의향이 작년보다 각각 9.6%, 18.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어떤 품목보다도 가격 변동 폭이 큰 품목”이라며 “도내 가을무·배추를 재배하는 모든 농업인들이 기간내 사업을 신청해 가격 하락에 대비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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