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관리 여부 등 점검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 사고 사전 예방과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마련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학교급식소 등 관련 시설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대구시와 대구지방식약청, 구·군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자체 점검반 9개조를 편성해, 초·중·고 학교급식소 42개소, 식재료 공급업체 60개소 등 총 102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며, 대상은 2식 이상 급식학교, 노후시설, 학교 식재료 납품이력 업체 등 위생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원료의 입고 및 검수의 적절성 ▲원재료 세척 및 소독 방법 이행유무 ▲제조 공정상 교차오염 우려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기타 식재료 관리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다.
또한 학교급식소 및 식자재 공급업체가 지켜야 하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식중독 예방과 접목해 손씻기와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종사자 개인위생 등 ‘생활방역을 연계한 식중독 예방’ 중점사항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재동 시민건강국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씻기와 손소독 등 개인위생 수칙의 철저한 준수로 지역사회 학교 집단 식중독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었다”며 “가을철 식중독 사고가 많이 발생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집단급식소 등 식중독 발생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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