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내년 무상급식 단가 6% 인상
대전교육청, 내년 무상급식 단가 6% 인상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0.12.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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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부터 고교까지 150원~300원까지 올리기로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이하 대전교육청)은 내년 대전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이 대전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유·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단가를 평균 6% 이상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단가인상은 학교급식법 시행규칙의 영양관리기준 개정에 따른 에너지 필요량 증가를 반영해 공립유 150원, 사립유 200원, 초등학교 150원, 중학교 300원, 고등학교 100원을 인상하며 총사업비 1249억원을 대전시와 50%씩 분담한다.

대전교육청은 무상급식비 1249억원 지원과 더불어 노후 급식기물·기구 교체비 17억 4천만원, 위생관리시스템 구축비 4억 4천만원, 살균수제조장치 설치비 1억 8천만을 지원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 이번 무상급식 단가인상으로 보다 건강한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우리 학생들이 건강히 이겨낼 수 있는 영양 만점 학교급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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