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설 명절 결식아동 없도록 지원할 것”
경남도, “설 명절 결식아동 없도록 지원할 것”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2.03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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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일반음식점 영업 여부 확인해 부식, 식품권 등 제공
우선 지원 후 급식지원 대상 결정 등 대상 선정절차 간소화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 이하 경남도)가 설 명절 연휴기간 아동급식 가맹점 휴무 등으로 인한 급식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결식우려 아동급식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경남도내 결식우려 대상 아동은 2만7500여 명으로 각 시·군 담당부서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일반음식점 영업 여부 확인해 연락처, 약도, 이용가능 시간 등의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음식점 휴업으로 이용이 어려운 경우 대상아동에게 부식, 식품권 등을 연휴 휴업기간 이전에 제공한다.

그리고 급식지원 담당공무원이 우선 급식을 지원한 후, 아동급식위원회에서 급식지원 대상을 결정하도록 하는 등 급식이 필요한 아동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급식대상자 선정절차를 간소화했다.

아울러 아동급식 대책과 동시에 급식제공기관(단체급식소)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사항은 조리원 개인 위생관리, 조리기구와 식재료 보관온도 준수, 식재료 유통기한 및 식단표 관리, 보관상태 등이다.

경남도 이병철 아동청소년과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 중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를 기하여 도내 모든 아동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지낼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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