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학교급식의 지역수산물 공급률 15%까지 높일 것”
충남도, “학교급식의 지역수산물 공급률 15%까지 높일 것”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3.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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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매 품목 8종에서 15종으로 확대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이하 충남도)가 지난해 10∼12월 시범 추진한 ‘학교급식 지역 수산물 공동구매’ 사업을 4월부터 본격 확대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해 시범 사업을 통해 흰다리새우, 전복, 꽃게 등 8개 품목에 대한 공동구매를 추진, 총 8.5t의 수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했으며, 이를 통해 학교급식 지역수산물 공급률을 1%에서 6%로 끌어올렸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올해는 공동구매 품목을 가자미, 대구, 관자, 주꾸미, 낙지 등 15종으로 늘리고, 기간도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확대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공동구매 사업은 우수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학교급식에 공급한다는 점에서 어업인과 학생 모두에게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에는 유통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아 한계가 있었으나, 공동구매를 통해 지역 수산물 학교급식 공급률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학교급식에 대한 지역수산물 공급률을 연내 1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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