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유통 슈퍼푸드 농약 걱정 마세요”
“시중 유통 슈퍼푸드 농약 걱정 마세요”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4.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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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내산·수입산 브로콜리 등 23종 92건 검사결과 모두 ‘적합’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서울시(시장 권한대행 서정협)가 최근 관심이 높아진 슈퍼푸드(super food)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2월~3월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에 유통 중인 국내산과 수입산 슈퍼푸드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슈퍼푸드는 인체 노화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스티븐 프랫 박사가 쓴 책에 등장하는 용어로, 영양이 풍부하고 우리 몸의 면역력을 증가시켜 노화를 늦춰주는 생리활성물질을 다량 함유하는 식품을 지칭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서울보건연)이 국내산 브로콜리, 시금치 등과 수입산 블루베리, 오렌지 등 23종 92건에 대한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없었다.

서울보건연 신용승 원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들은 농산물의 잔류농약이 불안할 경우 깨끗한 물에 잠시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잘 씻기만 해도 상당량 제거할 수 있으며, 볶거나 끓이는 방법으로도 줄일 수 있다. 농산물 잔류농약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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