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장비 보강 및 현장검사소 검사인력 보강 등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영란, 이하 부산보건연)은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항목 확대 등을 포함한 ‘농산물 안전성 검사 개선계획’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개선내용은 ▲잔류농약 검사항목 대폭 확대(152종→511종)를 위한 최신 분석 장비 보강 ▲24시간 농산물 안전성 감시를 위한 현장검사소 검사인력 보강 ▲공영도매시장 출하자 이력을 포함하는 통합수거목록 관리로 중복 수거 방지 및 도매시장 내 법인별 검사 비율 불합리 개선 등이다.
특히 부산보건연은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항목 확대를 위한 분석 장비 보강의 경우 6종 13대에 19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최신 농산물 분석시스템이 최대한 빨리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농산물 안전성 사전 예방을 위한 도매시장 유통종사자 현장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며, 엄궁 및 반여 공영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에 따른 검사소 이전 계획 등도 포함돼 있다.
부산보건연 정영란 원장은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항목 확대에 따른 선제 대응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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