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약선음식’ 전문가 양성에 나서
경북농기원, ‘약선음식’ 전문가 양성에 나서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8.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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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과 연계 약선음식 전문가 양성교육 실시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 이하 경북농기원)이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약선음식’ 교육을 우리음식연구회원 30명을 대상으로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포스트코로나와 약선’, ‘약선과 건강’ 등의 주제로 이론 강의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약선갑장과, 약선수제비, 블루베리동치미 등의 약선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우리음식연구회’는 전통·향토 식문화 확대·보급을 목적으로 경북농기원에서 2009년에 육성, 현재 약 1000여 명이 지역 식문화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경북농기원은 코로나19에 대응한 민생살리기의 일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맛집을 활성화하기 위해 10억원을 투입해 1시군 1특화밥상 레시피 개발과 밀키트·도시락 등 배달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신용습 원장은 “경북은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통․향토음식이 가장 풍부한 지역”이라며 “오늘 교육이 경북의 K-면역력 밥상과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식문화 조성을 통해 지역 외식산업 발전에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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