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2학기 개학 현장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세종시 금호중학교(교장 김진선)를 방문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날 학생들의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와 급식 방역관리 실태를 촘촘히 확인하고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교육부는 안전한 2학기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현장에 ▲개인 예방수칙 이행 지도 ▲환기 ▲학교급식 방역관리 ▲개학 전후 4주간의 집중방역 기간 운영 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의 우려가 높은 급식시간의 경우 식당배식학교는 식탁칸막이를 2학기 개학 전까지 설치 확대하고 식사시간에는 창문을 상시 개방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개학 초기에는 간편식을 제공해 학생들이 식당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단계별로 세밀한 급식관리 지침을 내렸다.
유 부총리는 “학생들의 학습·심리·정서, 사회성 회복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등교수업의 확대가 필요한데 이는 일선학교의 철저한 방역활동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교육부는 2학기에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