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특수학교 방역인력 추가 배치
울산교육청, 특수학교 방역인력 추가 배치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1.08.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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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교육감, 울산행복학교 등 현황 점검에 나서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 이하 울산교육청)이 특수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활동과 학교의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맞춤형 방역인력 지원에 나섰다. 이 같은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특수학교의 경우 전면등교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옥희 교육감은 지난 27일 방역활동 등과 특수학교 학생 지원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울산행복학교와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울산교육청이 이번 방역인력을 지원하는 특수학교는 노 교육감이 점검에 나선 ▲울산행복학교를 비롯한 ▲울산혜인학교 ▲메아리학교 ▲태연학교 4곳이다. 이곳 특수학교에는 생활방역과 급식·보건실 방역을 담당할 자원봉사자도 추가 배치됐다. 

이에 따라 학생 수 기준 500명 이하 2명의 방역 인력 이외에 특수학교는 200명 미만 1명, 200명 이상은 4명이 추가 배치됐고, 급식실과 보건실 방역 인력도 1명씩 추가로 지원됐다. 이를 통해 울산행복학교와 울산혜인학교에는 각각 8명의 방역 인력이, 메아리학교와 태연학교는 각각 4명이 추가 배치됐다. 

울산교육청은 일반 학교의 특수학급(33학급)에도 보조 인력을 1명씩 배치해 특수교사를 도와 학급 단위 발열체크, 소독 등 방역과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노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방역을 더 강화하고 있다”며 “나아가 특수교육 학생들의 교육회복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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