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맞아 학교와 학원 모두 살핀다
신학기 맞아 학교와 학원 모두 살핀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1.08.31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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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지원청, 방역 현장 특별점검 나서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정, 이하 서부지원청)이 31일 오전에는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오후에는 학원 방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박주정 교육장과 담당 부서인 평생교육복지과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서부지원청은 신학기를 맞아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등을 사전 예방하고,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0일부터 9월 3일까지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31일 오전에는 박 교육장이 직접 관내 학교 급식실 한 곳을 불시 방문해 급식시설의 환경위생과 청결, 식재료 관리 상태, 유통기한 경과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후에는 급식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식중독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위생관리도 당부했다. 

이날 점검에서 박 교육장은 “식중독 없는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힘써 주길 바란다”며 “우리 서부지원청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박 교육장은 학원 발 감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 일환으로 관할 학원 등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 개학 전후 4주 동안 운영되는 전국 학원 집중 방역기간에 발 맞춰 실시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출입자 명부 관리, 종사자 발열 체크, 소독·환기 실시, 마스크 착용, 책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전반을 직접 확인·점검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학원 등의 시설에서 감염은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박 교육장은 “코로나19 예방과 함께 2학기 안전한 등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외부활동은 자제하고, 주기적인 PCR검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조치 이행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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