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궁금하던 편식·식품알레르기 주제로 열려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학부모와 보육교사들이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 하는 편식 개선과 식품알레르기 교육이 열려 관심을 끌었다.
대전 유성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육홍선, 이하 유성구센터)가 이 같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9~20일 이틀간 학부모와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건강한 우리 아이 키우기’ 온라인 강의를 개최했다.
2회로 나눠 진행한 이번 강의는 첫째 날인 19일에는 학부모 175명으로 대상으로 ▲우리 아이 편식 유형별 식사지도법을, 둘째 날인 20일에는 원장, 교사 및 조리사 등 보육 교직원 189명을 대상으로 ▲식품알레르기 어린이를 위한 영양관리 이론 교육이 진행됐다.
강연은 바른식습관연구소 김아람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유튜브 Live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사가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강연이 아닌 참여자가 채팅창을 통해 편식과 식품알레르기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면 실시간으로 답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가 학부모들은 “쉽지만 어려운 건강한 식습관 만들기에 대해 자세한 팁들을 교육해주셔서 너무 알찼던 것 같다”, “질의응답도 잘해주고, 고민하던 일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강연이어서 앞으로 아이들 식습관 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도 “어린이집에 견과류 알러지가 있는 원아가 있는데 오늘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유성구센터 관계자는 “집합교육 보다 학부모 및 보육 교직원의 참여도가 높았다”며 “내 아이, 우리 원아들의 편식이나 식품알레르기에 대해 평소에 궁금했던 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