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지침 아는 우리 국민, 무려 ‘70%’
식생활지침 아는 우리 국민, 무려 ‘70%’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1.11.02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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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양학회,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 인지도 조사’ 결과
건강·식생활에 대한 높은 관심, 코로나 거치며 나타난 현상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최근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영양소 섭취 관련 조사에서 우리 국민들은 건강과 식생활에 대해 관심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결과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기관은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했다.

한국영양학회(회장 이명숙)는 지난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15세 이상 일반인 2141명을 대상으로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대한 인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보건복지부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 활용연구’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10명 중 7명은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과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을 알고 있었고, 10명 중 9명은 ‘영양표시’를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은 ▲생애주기별 영양소별 기준치 ▲만성질환 위험 감소를 고려한 영양소별 기준치 등 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의 적정섭취량을 제시한 것이며,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은 국민의 바람직한 식생활을 위한 9가지 기본 수칙을 말한다.

이번 결과를 통해 확인된 국민들의 높은 인지도는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건강과 식생활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반영된 것이라고 한국영양학회는 분석하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에 비해 여성의 인지도가 높았고, 연령별로는 청소년기(15세~18세)와 청년(19~29세)의 인지도가 가장 높았다. 특히 ‘식품구성자전거’는 청소년기 10명 중 9.7명이 인지하고 있어 학교 교육의 효과가 증명되기도 했다.

정보취득 경로에 대해 30세 이상은 TV 프로그램이나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정보를 얻는 비율이 높았고, 노인기에서는 그 양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응답자들은 인지한 지침 활용 방안으로 ▲영양 및 식생활 정보 ▲식생활 점검 ▲제품 구입과 장보기를 꼽았으며, 특히 청소년들은 ▲식단 작성 및 계획에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한국영양학회 이행신 홍보이사는 “앞으로도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학교 교육 활성화는 물론 TV나 인터넷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및 캠페인을 하는 등 향후 생애주기별 다양한 전달 매체와 도구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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