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들, 온라인 플랫폼 5개사와 특산물 할인 판매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지난 1일 개막한 가운데 지자체와 온라인 플랫폼이 협업해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행사가 있어 눈길을 끈다.
코세페 추진위원회(유통업계 주도 민간 추진위원회)는 오는 15일까지 ▲공영홈쇼핑 ▲롯데온 ▲인터파크 ▲현대홈쇼핑 ▲GS SHOP 등 온라인 플랫폼 5개사와 ‘팔도보부상’ 판매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팔도보부상 기획전은 지자체 중·소상공인들에게는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도와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지역 제철 특산물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 ▲제주도 ▲포항시 ▲울릉군 ▲해남군 ▲진도군 등 다양한 지자체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먼저 공영홈쇼핑은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연계해 감귤, 황금향 등 약 60여 개 상품을 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롯데온은 지역별 중·소상공인 400여 개사와 함께 식품, 생활, 뷰티, 가전제품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인터파크는 전남 영암·해남·진도 특산물 쇼핑몰과 연계해 쌀, 고구마, 김치 등 다양한 식품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현대홈쇼핑은 울릉도 오징어, 완도 전복, 구룡포 과메기 등 전국 팔도의 제철 음식 특산품과 함께 팔도보부상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GS SHOP도 전국 17개 시·도의 제철 지역 특산물 총 1000여 개 상품을 최대 62%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팔도보부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www.koreasalefesta.kr) 내 특별판매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세페 추진위원회 측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코세페 팔도보부상 기획전으로 움추렸던 소비가 되살아날 것”이라며 “소비자들은 신선한 지역 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