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학교급식 식재료 선정과 조달 등의 청렴도와 수요자ㆍ공급자 간 소통 강화를 위해 자정의 노력을 펼치고 있는 교육청이 있어 눈길을 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이하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청렴도 측정 결과와 청렴 만족도 조사 등을 분석해 ‘2022년 학교급식 분야 청렴도 향상 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에서 시행하는 이번 계획은 금품ㆍ향응 수수 등의 부패를 근절하고, 학교급식 수요자ㆍ공급자 간 소통 강화를 통해 학교급식 만족도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 됐다. 

세부적으로는 ▲학교급식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각급 학교 및 납품업체 서한문 발송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 직무연수 ▲식재료 납품업체와 소통의 장 마련 ▲식재료 구매계약 만족도 향상 T/F팀 운영 ▲식재료 및 우유 구매계약 관련 상시 상담창구 운영 등이다.

또한 금품ㆍ향응 수수 등 직접적인 부패경험 근절을 위해 급식신고센터를 온ㆍ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학교급식 비위 관련 특정감사 및 상시 감찰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식재료 납품업체와 소통을 강화해 학생 및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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