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고기 먹으면 건강은 따라 ‘오리’
오리고기 먹으면 건강은 따라 ‘오리’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2.05.02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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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오리데이 맞아 오리고기 영양과 요리법 소개
10년 사이 290% 성장… 국민 한 명 1년 2.28kg 소비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 이하 농진청)은 2일 ‘오리데이’를 맞아 오리고기·오리알의 영양성분과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는 요리법을 소개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오리데이는 2003년 한국오리협회와 농협중앙회가 오리와 발음이 비슷한 점에 착안해 5월 2일을 오리데이로 지정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2 농업전망’에 따르면, 국내 오리산업 생산액은 2001년 3820억 원에서 2021년 1조1050억 원(추정)으로 약 290% 성장했으며, 우리 국민 한 명이 일 년 동안 소비하는 오리고기 양은 2.28kg(2020년)이다. 

이처럼 우리 국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오리고기는 영양적인 측면이 뛰어나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올레산과 혈액 순환 개선 효과가 있는 리놀렌산의 비율이 높다.

또 눈 건강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A와 칼륨, 인, 마그네슘 같은 무기질 함량도 높은 식품으로도 알려졌다.

특히 오리알은 달걀과 영양성분은 비슷하지만, 단백질, 지방, 비타민 B군과 무기질 함량이 조금 더 높으며, 임신부에게 부족하기 쉬운 철분, 인지 능력 저하를 막는데 필요한 비타민 B12가 풍부하다. 

이 같은 점에서 농진청은 오리 수입 품종을 국산 품종으로 대체하고, 국산 품종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우리맛오리’를 개발했고, 현재 백색 토종오리 신품종 개발 연구도 계속 수행 중에 있다.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소중한 사람들과 만남이 많아지는 5월, 영양 풍부한 오리고기를 즐기며, 건강도 챙기고, 뜻깊은 시간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금연구소장은 “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오리고기 요리법을 소개하고, 토종오리 품종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오리인삼찹쌀죽

오리인삼찹쌀죽.

오리인삼찹쌀죽은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몸의 기운을 돋우는 오리고기에 기력을 높여주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인삼을 더한 환절기 보양죽이다.

◆ 오리양배추버섯볶음

오리양배추버섯볶음.

오리양배추버섯볶음은 부드러운 오리고기에 갖은 채소를 넣어 볶아낸 중화풍 볶음요리다. 고추기름의 매콤한 맛과 짭조름한 양념이 어우러지고, 센 불에 빠르게 볶으면 아삭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 스카치 덕에그(오리알)

스카치 덕에그(오리알).

스카치 덕에그(오리알)는 달걀로 만드는 ‘스카치 에그’라는 영국 튀김요리에서 착안한 것으로, 곱게 다진 돼지고기 반죽에 삶은 오리알을 넣고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 노릇하게 튀겨낸 요리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에 먹는 재미까지 더한 영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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