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구입·보관·조리·배식 등 직접 확인
[대한급식신문=이미현 기자] 전남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표)은 최근 기온 상승이 이어지면서 식중독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됨에 따라 교육장과 교육지원과장이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학교현장을 방문해 학교급식 특별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재료 구입, 보관, 조리, 배식 등 학교급식 현장의 위생·안전관리 수준을 직접 확인하고 불시 방문을 통한 학교급식 관계자의 경각심 제고 및 식중독 예방 관리 강화에 중점을 뒀으며, 학교급식을 위해 애쓰는 급식종사자 격려와 더불어 급식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자 추진됐다.
지난달 27일 전남에너지고등학교 식생활교육관을 찾은 최광표 교육장은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5월부터 식중독 위험도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급식 위생관리와 코로나19 방역 관리 등 학교급식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최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계속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철저한 식단과 위생관리로 맛있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는 것은 학교급식관계자들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학교급식관계자들의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당부하며 영암 학생들이 건강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영암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급식에 대한 아낌없는 행·재정적 지원과 지속적인 식재료 안전성 검사 및 위생·안전점검 등을 실시해 안전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추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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