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군급식 조달체계 개편에 적극 대응한다
강원도, 군급식 조달체계 개편에 적극 대응한다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2.06.13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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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산물 공급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국비 24억원 확보… 2024년 화천지역서 운영 시작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국방부(장관 이종섭)가 군급식 조달체계 개펀에 나선 가운데 접경지역이 많은 강원도가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접경지역 군부대와 도내 학교 등 공공급식에 지역산 농산물의 지속적인 공급을 위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군급식 식자재유통센터)’를 설치·운영한다. 

군급식 조달체계가 개펀되면서 접경지역이 많은 강원도가 지역 농산물 공급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올해 1~5월까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해 접경지역 시·군별 맞춤형 건립운영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 국비 24억 원을 확보하고, 내년까지 화천군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심사를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12월 공사를 완료한 다음 2024년부터 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접경지역 공공급식 공급을 위한 농산물의 계획 생산·소비는 물론 식재료 가공·유통기능 등을 수행하는 통합적인 공공형 조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최덕순 유통원예과장은 “접경지역 농축산물의 군급식 조달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 경기도, 농협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할 것”이라며 “도내 접경지역 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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