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취급 업체, 위생실태 살핀다
달걀 취급 업체, 위생실태 살핀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7.14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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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용란선별포장·수집판매업체 집중 점검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 이행 여부 등 중점 확인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달걀 취급 업체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들어서며 미생물의 증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달걀 취급 업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달걀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가 달걀 안전관리를 강화한다.<br>
식약처가 여름철을 맞아 달걀 취급 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달걀을 선별·세척·포장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체, 마트·음식점 등으로 유통·판매하는 식용란수집판매업체 등 1079곳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달걀 선별·포장 처리 여부 ▲산란일자 등 달걀 껍데기 표시 여부 ▲물 세척 달걀 냉장보관 여부 ▲식용에 부적합한 알 취급 여부 등이다.

특히 올해 1월 1일부터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업소용까지 확대한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가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살핀다.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는 HACCP을 적용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소에서 전문적으로 달걀을 선별·세척·건조·살균·검란·포장한 후 유통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달걀 취급 업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달걀을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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