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능 오염 수산물, ‘꼼짝마’
일본 방사능 오염 수산물, ‘꼼짝마’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2.09.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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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수산물 방사능 분석장비 추가 구축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 이하 해양수산과학원)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에 따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국비 3억 원을 확보해 2023년까지 총 4대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용 분석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4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해 전세계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 게다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시설 설계·운용 관련 실시계획(안)’을 지난 7월 인가하면서 더 많은 원전 오염수가 바다로 방출될 전망이어서 우리 국민들도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수산물 방사능 검사용 분석장치 가동 모습.
수산물 방사능 검사용 분석장치 가동 모습.

이에 해양수산과학원은 1대로 운용하던 방사능 분석장비를 오는 10월까지 추가 설치하고 수협 등 민간에만 지원하던 장비구축 국비 지원사업을 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 장비구축 예산 3억원을 확보했다. 이 예산을 구축한 장비는 주요 수산물 유통거점 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과학원은 2013년부터 전남에서 생산된 수산물에 대해 요오드, 세슘 등 방사능 조사를 실시, 매년 품목과 건수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현재까지 65개 품목 4352건을 분석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으며 분석 결과는 주기적으로 해수부 등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해양수산과학원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박준택 원장은 “첨단 분석장비와 전문인력 보강을 통해 전남지역에서 생산된는 수산물은 ‘절대 안전하다’라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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