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매력 알리기 위해 청년 농업인들 뭉쳤다
인삼 매력 알리기 위해 청년 농업인들 뭉쳤다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09.29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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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청년 농업인, 27일 충남서 K-인삼 체험행사 개최
기술 전시, 간담회, 다양한 체험행사로 인삼 알리기 힘써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이하 농진청)과 인삼을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이 미래 인삼 산업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자 힘을 모았다.

농친청은 27일 충남 공주시 정안면 인삼 농가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K-인삼 청년 농업인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에는 전국 인삼 재배 청년 농업인 모임, 인삼 연구자, 지자체 관계자, 한국인삼협회, 농수산대학교, 소비자 등이 참여했다.

농진청은 행사에서 ‘천량’, ‘고원’, ‘천명’ 등 자체 개발한 인삼 품종과 새로운 형태의 해가림 시설 등 현장에 바로 보급할 수 있는 우수 연구 결과를 전시했다.

아울러 이날 청년 농업인 협의체 간담회에서 인삼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기술을 공유했다.

이밖에도 일반 소비자도 즐길 수 있는 ▲인삼 수확 체험 ▲모종삼 화분 만들기 체험 ▲인삼으로 만든 셰이크‧유쿠르트‧식혜 등 시식 등 일반 소비자가 인삼을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인삼화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인삼화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농진청은 해당 행사를 계기로 청년 농업인과 전문가 사이의 연결망을 구축하고, 기술적 지원을 통해 미래 인삼농업을 주도할 후계인력을 양성하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안시영 인삼청년농협의체 회장은 “전국의 인삼 청년 농업인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전국 청년농과 연구자, 인삼협회 관계자와의 소통망이 잘 구축돼 미래 인삼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동휘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장은 “지속적인 인삼 홍보와 더불어 대한민국 인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이 선진 후계농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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