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무료 폐암 건강검진 대상 전체 급식종사자로 확대
내년부터 1561명 급식종사자 부산시 내 검진 기관에서 무료 CT
내년부터 1561명 급식종사자 부산시 내 검진 기관에서 무료 CT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 이하 부산교육청)은 30일 학교 급식종사자 무료 폐암 건강검진을 전체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29일 오후 부산교육청 별관에서 열린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대상 확대'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현재 부산교육청의 무료 폐암 건강검진 대상은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에서 공문으로 안내한 근무경력 10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의 공‧사립학교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이다.
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무료 건강검진 대상을 전체 급식종사자로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공립학교 기관 1284명, 사립학교 277명 총 1561명의 급식종사자가 내년 1월부터 부산시 내 국가폐암검진기관 18곳에서 저선량 CT를 무료로 받게 된다.
신용채 부산교육청 안전기획과장은 “이번 조치로 급식실 폐암 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건강 보호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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