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먹거리를 위해 시민 의견 모은다
지역 먹거리를 위해 시민 의견 모은다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2.10.1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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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지역 먹거리 시민 포럼’ 개최
소비자·시민단체·생산자단체·영양교사 등 관계자 80여 명 참여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전라북도 익산시(시장 정헌율, 이하 익산시)가 시민역량을 집결해 먹거리 안전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익산푸드플랜’ 구체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익산먹거리연대,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와 함께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에서 ‘지역 먹거리 시민 포럼’을 열었다.

전북 익산시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에서 열린 ‘지역 먹거리 시민 포럼’.
전북 익산시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에서 열린 ‘지역 먹거리 시민 포럼’.

이날 포럼에는 소비자, 시민단체, 생산자단체, 학교급식 참여업체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해 익산시 푸드플랜의 시민사회 공감대 확산 및 지속가능한 먹거리 전략 수립을 위한 상호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김흥주 원광대학교 교수는 ‘먹거리 시민 위원회 활성화 방향’ 주제강연을 통해 먹거리의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을 강조하고, 시민 참여를 통해 익산시 푸드플랜 정책방향과 추진 주체의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김영재 익산농민회 부회장을 좌장으로 각 분야에서 7인의 지정토론자가 참여해 익산시 먹거리 정책 방향에 대해 자유토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시 미래먹거리 생태계 및 선순환 체계 구축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농가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창출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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