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겨울 식중독 예방 위해 어린이집 급식소 4200여 곳 점검
노로바이러스 예방 개인위생 교육, 의심환자 행동요령 등 안내·홍보 병행
노로바이러스 예방 개인위생 교육, 의심환자 행동요령 등 안내·홍보 병행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처는 2022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점검계획에 따라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총 1만 1600여 곳 중 상반기에 7378개소를 점검한 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4건 ▲보존식 미보관 3건 ▲건강진단 미실시 2건 ▲시설기준위반 2건 등 위반사항 11건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상반기에 점검하지 않은 급식시설 4200여 곳을 대상으로 11월 11일까지 전수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아울러 겨울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점검·교육, 의심환자 발생 시 행동요령 등에 대한 안내·홍보 등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등의 집단급식소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식중독 예방교육을 병행하는 등 안전한 어린이 급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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