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대비, 김장용 식자재 일제 점검
김장철 대비, 김장용 식자재 일제 점검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2.11.07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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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오는 22일까지 김칫속‧절임배추‧고춧가루 등 대상
제조‧판매업체 위생점검, 유통 식재료 수거‧검사 및 수입 통관검사 강화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오는 2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칫속,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김장용 식자재를 제조‧판매하는 174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식약처와 지방자치단체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부패‧변질 원료 사용 여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원료)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가 오는 22일까지 김장용 식자재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가 오는 22일까지 김장용 식자재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중에 유통되는 김장 재료인 고춧가루·젓갈 등 가공식품과 배추·무·양파 등 농산물, 생식용 굴·조기·갈치 등 수산물도 검사대상이다.

수입품도 검사를 강화한다. 배추와 무, 마늘, 민물새우 등 12개 농·수산물은 물론 천일염, 액젓, 고춧가루, 다진마늘 등 가공식품 등도 통관시 잔류농약‧동물용의약품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강화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김장재료를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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