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좋고, 몸에 좋은 버섯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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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12.01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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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팽이버섯 신품종 ‘아삭골드’ 개발
면역력 증강시키는 기능성 성분 베타글루칸 ‘풍부’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이하 충북농기원)이 지난달 30일 갈색 팽이버섯 신품종 ‘아삭골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삭골드라는 이름은 갓의 색이 황금빛을 띠며 식감이 아삭아삭하다는 뜻으로 붙여졌다. 이 품종은 충북농기원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우수 교배계통 선발 과정을 거쳤다. 이후 3차례의 품질 특성 및 생산력 검증, 현장실증시험을 마치고 지난달 29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했다.

신품종 '아삭골드'
신품종 '아삭골드'

해당 품종은 기존 연갈색 팽이버섯보다 대가 가늘고 긴 형태며, 대의 색이 전체적으로 일정한 미색을 띤다는 특징이 있다. 면역력 증강 작용을 하는 기능성 성분 ‘베타글루칸’ 함량이 기존 품종 대비 1.6배 높다.

이관우 충북농기원 연구사는 “아삭골드가 신속히 재배농가에 보급돼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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