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선주 기자] 다양한 이유로 사람들은 다친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다. 다치는 부위에 따라, 상처의 종류에 따라 신체에는 치료가 완벽히 되지 않으면 흉터가 남는다. 

그런데 이런 흉터가 얼굴에 생긴다면 어떨까. 잡티처럼 화장으로 가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치료도 쉬운 편은 아니므로 얼굴에 흉터가 생겼다면 우울증까지 생길지도 모른다.

취업 면접이나 결혼처럼 중대사를 앞두고 있다면 그 고민은 더 커질 것이다. 평소에는 얼굴 흉터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더라도 중요한 일 앞에서 의연하기란 쉽지 않은 것은 인지상정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얼굴에 수술 흉터나 패인 흉터가 심각하다면 근본적으로 흉터 제거를 고민해보라고 권한다. 게다가 최근에는 꼭 수술 혹은 시술 말고도 흉터 제거를 할 수 있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과거처럼 큰 부담은 적은 편. 피부 재생방법도 그 중 한 방법이다.

진성형외과 진세훈 대표원장은 “이러한 자가진피재생술은 표피를 손상시키지 않는 간편한 치료라 할 수 있지만 회복 기간은 약 이틀 가량이며 이 기간에는 보다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피부상태와 흉터깊이 등을 고려한 세밀한 치료가 가능해야 부작용 우려를 줄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데 이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흉터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에 대한 콤플렉스보다 마음의 흉터가 더 크게 자리 잡을 수 있기에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다”며 “자신의 흉터상태에 대한 진단 후 그에 맞는 올바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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