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주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증가추세
12월 11~17일 감염 156명 중 55.8%(87명)가 영유아
12월 11~17일 감염 156명 중 55.8%(87명)가 영유아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이하 질병청)은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23일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22년 51주차(12월 11~17일) 노로바이러스 감염 신고환자 수는 총 156명으로 최근 5주간 신고 건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고환자 중 0~6세 비율이 87명으로 전체의 55.8%로,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초봄 발생하며 오염된 음식 또는 물 섭취 및 환자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주로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노인은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청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수칙을 지킬 것과 함께 음식물 익혀먹기, 세척해 먹기, 물 끓여 먹기, 칼·도마 소독, 조리도구 구분 사용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노로바이러스 발생 시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환자 접촉환경 소독, 비말 확산 최소화 등과 함께 감염자 등교 및 출근 제한, 환자와 공간 구분을 생활화할 것을 권고했다.
지영미 청장은 “위생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음식을 섭취하고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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