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1530여 곳 위생점검
“위반업소 징계”…위생마스크 착용 등 홍보 활동도 병행
“위반업소 징계”…위생마스크 착용 등 홍보 활동도 병행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개학을 맞아 학교 및 학원 주변 조리·판매업소 153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위생 지도·점검은 학교매점,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1400여 곳과 학원가 주변 조리·판매업소 130여 곳을 대상으로 2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점검과 함께 위생마스크, 앞치마 착용 독려 등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위반업소는 즉시 현장 계도 및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법에 따라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김석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종사자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성장기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구매환경을 조성해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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