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어린이 식품안전 지킨다”
인천시 “어린이 식품안전 지킨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3.02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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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1530여 곳 위생점검
“위반업소 징계”…위생마스크 착용 등 홍보 활동도 병행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개학을 맞아 학교 및 학원 주변 조리·판매업소 153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위생 지도·점검은 학교매점,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1400여 곳과 학원가 주변 조리·판매업소 130여 곳을 대상으로 2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배포한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조리업소 홍보 리플릿.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배포한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조리업소 홍보 리플릿.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점검과 함께 위생마스크, 앞치마 착용 독려 등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위반업소는 즉시 현장 계도 및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법에 따라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김석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종사자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성장기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구매환경을 조성해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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