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먹거리 방사능’ 걱정 덜었다
부산시, ‘먹거리 방사능’ 걱정 덜었다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3.03.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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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먹거리 952건 검사 결과 모두 기준규격 적합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비, 모니터링 지속실시 예정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안병선, 이하 연구원)은 최근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는 먹거리 안전관리를 위해 위생부서에서 수거 의뢰된 관내 유통 가공식품, 수산물, 농산물 등에 대해 방사능 오염 여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식품안전관리지침에 따라 수거한 제품 및 부산시 자체 수거 포함, 2022년도 유통 먹거리 952건(수산물 518건, 가공식품 232건, 농산물 202건)에 대해 실시했다.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 소속 연구원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 소속 연구원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구체적으로 952건 중 949건은 불검출됐다. 이어 미량 검출된 품목은 중국산 및 러시아산 차가버섯 2건, 프랑스산 블루베리잼 1건, 총 3건으로 모두 다 기준규격에 적합한 수준이었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안병선 연구원장은 “먹거리 방사능 오염 여부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며 “올해는 특히 수산물 방사능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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