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손현석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 인증원)은 노동이사제 도입에 따른 기관 최초 노동이사 선임에 따라 14일 노사상견례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일 초대 노동이사에 이정호 전 노동조합 지부장이 선임됐고, 임기는 2년이다. 노사상견례는 노사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조기원 원장, 노동조합 지부장 등 총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동이사제는 3년 이상 재직한 근로자 중 근로자 대표의 추천이나 근로자 과반수 동의를 받은 1명을 비상임 노동이사에 임명해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발언권과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조 원장은 “노동이사제 최초 도입에 따라 실제 기관 운영에 근로자의 입장을 대변해 HACCP 인증원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또한 이 노동이사는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수렴해 상생과 협력을 기반한 노사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현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