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사립유치원 공동 영양교사 배치 등 지원
영양교사 및 급식 담당자 대상 직무연수도 실시
영양교사 및 급식 담당자 대상 직무연수도 실시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이하 전남교육청)은 국·공립뿐 아니라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급식 질 향상을 위해 교육지원청에 영양교사를 배치하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유아들의 먹을거리 안전과 급식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국·공립 유치원 및 원아 수 50명 이상 사립유치원은 학교급식법 적용 대상이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50명 이상 100명 미만 소규모 사립유치원 28개 원을 대상으로 공동관리를 통해 체계적인 급식을 지원하고자 7개 교육지원청에 총 8명의 영양교사를 배치했다. 50인 미만의 사립유치원은 영양교사 의무배치 기준은 아니나 급식비 및 지역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업무를 지원한다.
아울러 전남교육청은 23일 교육지원청에 배치된 영양교사 및 업무담당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연수에서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관리 지원 가이드를 안내하고 영양교사의 급식 지원 업무 방향과 역할, 영양관리 및 식생활지도, 위생·안전관리와 사립유치원의 현장 맞춤형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이귀례 급식교육팀장은 “법령개정으로 학교급식 대상이 된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안정적 운영과 질 높은 급식운영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유아 건강 증진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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