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건강문제, 모임을 통해 치유한다
노인 건강문제, 모임을 통해 치유한다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3.04.05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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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만성질환 1인 가구 건강관리 ‘봄봄 프로젝트’ 실시
간단한 건강 조리법, 신체활동, 친목도모 등 프로그램 제공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경기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고혈압·당뇨병을 진단받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봄봄 프로젝트’를 지난 3월 23일부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독거노인의 경우 식생활이 불규칙해 영양관리에 어려움이 따라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 관리에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남성의 경우 조리를 못 해 인스턴트 등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시흥시에서 실시하는 독거노인 영양·건강관리 프로그램 ‘봄봄 프로젝트’를 통헤 참가자들이 신체활동을 하고 있다.
시흥시에서 실시하는 독거노인 영양·건강관리 프로그램 ‘봄봄 프로젝트’를 통해 참가자들이 신체활동을 하고 있다.

시흥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간단한 조리 활동, 신체활동 등을 통한 사회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봄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프로젝트는 1기단 3월 과정으로, 올해 말까지 총 3기가 운영된다.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운영되는 봄봄 프로젝트는 단체 신체활동을 한 후,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저염·저당 영양 조리실습으로 구성했다. 또한 일회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도록 3월 30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참여자 간 친목도모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1인 가구의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증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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