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연 서울시의원, 세종대 ‘천원의 아침밥’ 현장 점검
박성연 서울시의원, 세종대 ‘천원의 아침밥’ 현장 점검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5.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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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총학생회장과 간담회, 사업효과·지속방안 등 논의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은 16일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시작된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세종대학교 배덕효 총장, 김현수 총학생회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광진구의회 신진호·김상희 의원이 함께 했으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효과를 갖고 지속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2021년 기준 53%)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쌀가공식품 포함)을 제공해 청년층의 쌀 소비를 장려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가 학생 1인당 1000원을 지원하고, 이용학생은 1000원만 내면 학교가 나머지 부담금을 지원한다.

세종대학교 '천원의 아침밥' 현장을 방문한 박성연 서울시의원(왼쪽)과 김병민 최고위원.
세종대학교 '천원의 아침밥' 현장을 방문한 박성연 서울시의원(왼쪽)과 김병민 최고위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지난 3월 28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김병민 최고위원과 함께 경희대학교를 방문해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쌀 수급 안정 관련 민·당·정 협의회’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희망하는 모든 대학으로 확대가 결정됐다. 

또한 지난달 10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도 1식당 1000원을 부담하는 식으로 대학과 청년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현재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실시하는 학교는 전국 145개 대학으로, 234만 명에게 아침밥이 제공된다.

박 의원은 “광진구는 세종대, 건국대, 장신대 등 대학교가 모여 있는 지역으로, 광진구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할 때에도 광진구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하는 등 청년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었다”며 “쌀 소비 촉진과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건강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서울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계속 찾아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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