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배달전문업체 200곳 집중 점검 나선다
인천시, 배달전문업체 200곳 집중 점검 나선다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6.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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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유통)기한 및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등 점검
“배달음식점 및 다소비음식 취급 배달음식점 연중 관리”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이하 인천시)가 5일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6월부터 7월까지 배달앱에 등록되어 있는 음식점 20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와 비위생적 식품 취급 여부 등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위반사항 적발 시 현장에서 시정가능한 사항은 행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식품위생법을 적용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인천시 위생점검 담당공무원이 배달음식점의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인천시 위생점검 담당공무원이 배달음식점의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인천시는 지난 2월부터 배달음식점 연간 전수점검 및 분기별로 다소비 음식 취급 배달음식점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마라탕·양꼬치·치킨 및 쪽주방 등 196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해 건강진단 미필 및 기준규격 위반 등 위반사항을 적발했고 지난 4월부터 쌀국수·초밥·카레 취급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 중이다.

김순심 인천시 위생정책과장은 “최근 배달음식시장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배달 전문 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 필요성이 중요해진 만큼 배달음식점의 위생 취약 개선 사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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