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처럼 피부를 탱탱하게
‘토마토’처럼 피부를 탱탱하게
  • 김소형 한의사
  • 승인 2011.08.08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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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 한의사의 푸드토크

여름철 자외선 노출이나 실내, 차량 에어컨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가기 쉽다. 수분을 빼앗기면 피부는 금세 탄력을 잃고 잔주름이 생기는데 추위를 타고 기가 허약한 냉체질의 경우 피지분비가감소하면서피부노화가생기기쉽다.토마토는 진액을 멈추게 하여 갈증을 멈추게 하고 소화를 잘 시켜서 식욕을 촉진시켜 준다.

양기 부족과 심장쇠약에는 쇠고기 반근과 10개의 토마토를 같이 삶아서 식사 시 섭취하면 효과가 있다. 고혈압에 매일 3잔 이상의 토마토 주스를 마시면 효과가 좋으며 이것은 심장병이나 간염 등에 효과적이다.

변비와 피부 미용에 좋은 야채토마토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변비 해소에 좋다. 대장의 작용을 좋게 해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비만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토마토가 좋은 것은 노화를 막는 항산화 물질이 듬뿍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모든 식물은 광합성 작용을 하는데 이때 유해물질인활성산소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카르티노이드를 만들게 된다.

카르티노이드 색소는 붉은색과 노란색 위주의 식물에 많이 포함돼 있다. 특히 토마토는 카르티노이드 함유 식물 가운데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을 듬뿍 함유하고 있다. 카르티노이드는 과일이나 채소의 색깔, 향기와 맛을 결정하며 항산화제로서 작용뿐만 아니라 체내의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토마토의 천연비타민을 섭취하고 아우터 케어로 참깨팩, 더덕팩, 로열젤리팩, 검은깨팩 등을 우유나 꿀을 섞어 팩을 해주면 속과 겉이 조화를 이루어 피부가 건강해 진다. 피부노화 예방을 위해 한방팩과 함께 림프마사지도 도움을 준다. 림프 마사지로 독소를 제거해주면 피부탄력이 좋아질 수 있다. 림프절이 모여 있는 귀와 목을 중심으로 얼굴 마사지를 해보자.

과식억제를 막아 비만예방토마토는 체내의 수분 양을 조정해 과식을 억제해주고, 소화를 촉진시켜 위장, 췌장, 간장 등의 작용을 활발하게 해준다. 식사 전 토마토를 섭취해줌으로써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식사량을 줄여 주어 다이어트 할 때도 도움을 준다.

서양에는 ‘빨갛게 토마토가 익어갈 때 의사들의 얼굴은 하얗게 질려간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토마토는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데 다양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여성들에게는 장을 깨끗하게 해줘서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해 주니 자연스럽게 피부가 깨끗해지는 것이다. 탄력 있고 주름 없는 피부를 위해 먹는 에센스 토마토를 많이 섭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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