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올리브 오일로 건강한 밥상을...
똑똑한 올리브 오일로 건강한 밥상을...
  • 김소형 한의사
  • 승인 2011.08.31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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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튀김음식, 부침개, 볶음요리 등 고소한 식용유가 없다면 먹을 수 없는 음식이다. 요즘엔 건강에 대한관심이 높아지면서 올리브오일을 먹는 가정이 늘고 있다.

올리브 오일은 체지방의 분해를 돕고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기름은 몸에 좋지 않다는 상식을 바꾼 기름 중 하나가 올리브유. 그리스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 음식으로 유명한 올리브오일, 이미 우리나라에도 대중화된 식재료로, 화장품으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일반 식용유와는 달리 열을 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먹을 수 있어 샐러드드레싱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보습효과가 뛰어나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데도 으뜸이다.


비만을 예방한다
식용유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올리브오일과 채소, 과일을 많이 먹으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줄고, 뼈의 성장에 이로운 영향을 준다. 특히 체내 흡수를 돕는 녹황색 채소와 함께 먹으면 효과가 더 좋아진다.

올리브유에는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인산을 70%이상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성인병을 예방해 줄 뿐만 아니라 칼슘의 흡수를 도와 다이어트로 인해 부실해 질 수 있는 골격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피부를 촉촉하게 한다
화장품 가게에서 일반적으로 구입하는 비누나 클렌저에는 합성계면활성제, 유화제, 응고제, 경화제, 인공 방부제 등이 들어있다. 계면활성제는 비누의 기본 성능인 세정력을 발휘하는 필수 성분인데 일반 비누나 클렌저에는 화장, 피지 등 과도한 노폐물을 손쉽고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해 합성계면활성제 성분이 과도하게 많이 들어 있다.

천연비누는 피부 자체의 재생력을 복원시켜 꾸준히 사용하면세안 후 피부 당김이 없고 피부 자극이나 트러블도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순식물성 기름인 올리브오일은 피부에 잘 스며들어 피부 깊숙이 영양분과 수분을 공급한다. 일반 오일은 피부에 바르면 흡수되지 않아 번들거리거나 보습력이 떨어지지만 올리브오일은 피부 친화력과 흡수력이 강해 끈적임과 번들거림 없이 피부를 윤기 있게 가꿔 준다.

또한 올리브오일은 산화를 억제해 기미, 잡티, 주근깨 등이 생기는 것을 막고 노화를 방지한다. 올리브오일은 각종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찬바람에 튼 피부, 트러블이 생겨 따갑고 화끈거리는 피부에 올리브오일을 적신 화장 솜을 올려두거나 살짝 닦아내면 피부가 진정된다. 요리뿐만 아니라 클렌징오일이나 마사지 오일로도 사용가능한 똑똑한 올리브오일을 가까이 한다면 훨씬 건강한 웰빙밥상을 차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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