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국밥’과‘호박식혜’로 가을철 별미 만들기
‘따로국밥’과‘호박식혜’로 가을철 별미 만들기
  • 농촌진흥청
  • 승인 2013.10.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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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국밥
따로국밥은 음식 이름처럼 밥 따로 국 따로다. 국에 밥을 미리 말면 국물이 제 맛을 잃기 때문에 국과 밥을 따로 내놓는다. 사람들은 따로국밥을 대구식 육개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때 5일장에 나오는 외지 상인들에게 제공됐다고 한다. 동인동 찜갈비와 함께 대구 음식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재료준비 (100인 분량)
뼈 3.13kg, 도가니 6.25kg, 쇠고기 2.50kg, 물 37.50kg, 대파 860g, 【양념장】 고춧가루 200g, 다진 마늘 30g, 육수 430g, 설탕 10g

만드는 법
1. 소뼈나 도가니에 물을 붓고 12시간 이상 고아 국물을 만든다.
2 ①에 쇠고기를 넣고 1~2시간 더 끓인다.
3 ②의 고기가 익으면 건져서 납작하게 썬 다음 다시 국에 넣는다.
4 대파는 송송 썰고, 분량의 양념 재료로 다대기를 만들어 국에 넣어 먹는다.
5 소금, 후추는 식탁에서 넣을 수 있도록 준비한다.

Tip
뼈국물은 전날 준비하고 쇠고기만 추가해 끓이는 방법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호박식혜
천식에 좋기로 유명한 호박식혜는 경기도에서 식사 후에 즐겨 먹었다고 한다. 이는 호박식혜가 소화 작용이 좋아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식혜의 기원을 보면 상류층이 즐겼던 감주의 윗물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고 우리나라 고문헌에는 「수문사설」에 처음 나타나고 있다.

재료준비 (100인 분량)
늙은 호박 2.29kg, 단호박 1.31kg, 찹쌀 2.06kg, 엿기름가루 2.25kg, 설탕 1.69kg, 물 15kg, 잣 150g

만드는 법
1. 엿기름가루는 찬물에 하루 정도 충분히 우려낸 후 밭쳐 앙금을 가라 앉힌 다음 맑은 윗물만 따라 낸다.
2. 찹쌀을 씻어 충분히 불려 고두밥을 찐다.
3. 단호박, 늙은 호박을 삶은 후 곱게 으깬다.
4. 늙은 호박, 단호박, 뜨거운 찰밥을 엿기름물에 섞어 50~60℃에서 5시간쯤 삭힌다.
5. 밥알이 삭아서 떠오르면 설탕을 넣어 한 번 끓인다.
6. ⑤를 식혀서 먹기 직전에 잣을 띄운다.

Tip
기호에 따라 설탕으로 단맛을 조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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