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지역 특산물인 잣이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위한 최종 공고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홍천지역은 국내 잣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늘푸름한우와 6년근 인삼, 홍천강 수라쌀, 찰옥수수와 함께 지역 5대 명품으로 지정됐다.
홍천군은 올해 초 잣 포장재와 디자인 개선사업을 비롯해 음료 등 7종의 기능성 가공식품 개발에 나섰으며 2011년까지 잣 가공공장 신축과 함께 식품 연구개발, 홍보 등 14개 사업에 30억원을 들여 잣을 명품화할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홍천 잣의 체계적인 명품화 사업 추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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