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떡국'과 '감자잡채'로 겨울철 별미 만들기
'굴떡국'과 '감자잡채'로 겨울철 별미 만들기
  • 농촌진흥청
  • 승인 2013.12.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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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급식에 좋은 향토음식 식단 24

굴떡국

우유처럼 영양소가 다양해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유용하다. 예부터 빈혈과 간장병 환자에게 좋다고 알려졌으며 굴로 만든 떡국은 남쪽 지방에서 즐겨 먹는다.

재료 100인분
떡국떡 6.38kg, 굴 5kg, 두부 3.65kg, 달걀 1.01kg, 김 60g, 국간장 60g, 소금 110g, 식용유 20g, 멸치장국 국물용 물 25kg, 대파 640g, 멸치 260g, 다시마 150g, 다진 마늘 110g, 후춧가루 10g, 정종 40g

조리법
1 굴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두부는 2cm 크기로 깍둑썰기하고 대파는 0.3cm로 어슷 썬다.
3 달걀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황백지단을 부쳐 가늘게 채 썰고(5×0.2×0.2cm) 김은 살짝 구워 부순다.
4 솥에 물을 붓고 끓으면 다시마와 멸치를 넣어 멸치장국 국물을 낸 다음 굴, 두부를 넣고 한소끔 끓이다가 국간장, 소금, 다진 마늘, 후춧가루, 정종을 넣는다.
5 떡국 떡은 끓는 물에 데쳐서 ⑤의 국에 넣고 그릇에 담아 황백지단과 김을 얹는다. 

Tip 멸치장국 국물 대신 굴 국물을 이용하기도 함

감자잡채


채 썬 감자와 데친 콩나물 줄기를 볶은 음식이다. 경상북도에서 주로 먹는데 장수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는 감자는 아무리 먹어도 별 탈이 없다. 게다가 알칼리 성분이 사과나 포도보다도 높아 건강식품으로 즐겨 찾는다. 풍부한 비타민C 덕분에 치매 예방 효과도 있다.

재료 100인분
감자 8.25kg, 콩나물 7.5kg, 풋고추 840g, 통깨 160g, 소금 280g, 참기름 380g, 식용유 470g

조리법
1 콩나물은 머리, 뿌리를 떼고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살짝 삶아 물기를 뺀다.
2 감자는 굵게 채 썰어(5×0.3×0.3cm) 소금에 절이고 풋고추는 0.3cm 너비로 채 썬다.
3 감자와 풋고추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각각 볶고 삶은 콩나물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소금, 참기름을 넣고 볶는다.
4 볶은 감자, 풋고추, 콩나물을 한데 담아서 고루 섞은 후 통깨를 넣고 버무린다. 

Tip 감자 폐기율은 4% 내외이고 많은 양의 감자 채를 볶으면 부서지기 때문에 소금에 절여서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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